양현종 옆구리 부상...KIA 시즌 막판 '초대형 악재'

대구=김동영 기자  |  2018.10.03 17:37
KIA 타이거즈 양현종.



분명 아직 5위다. 5강 싸움의 유리한 고지에 있다. 하지만 이겨야 할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6위 삼성 라이온즈에 완패를 당했다. 게다가 '에이스' 양현종(30)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KIA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투수진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5-20의 대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KIA는 6위 삼성에 다시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달아날 수 있을 때 달아나지 못하면서 계속 추격을 허용하는 모양새다. 아직 5위이며, 남은 경기수가 더 많은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어쨌든 시즌 막판 5위 수성전이 험난하다.

투타 모두 완벽하게 밀렸다. 투수진은 삼성 타선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타선은 삼성 마운드를 넘지 못했다. 결과는 대패였다.

단순 1패 이상이다. 무엇보다 '에이스' 양현종을 잃었다. 양현종은 이날 선발로 나서 3이닝 7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개인 2연속 조기 강판에 2연패다.

문제는 기록이 아니다. 이날 양현종은 3회말 투구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순간적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3회말을 마치기는 했지만, 4회말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병원 검진을 위해 삼성 지정병원으로 이동했으나, 이날이 개천절 휴일인 관계로 검진이 여의치 않았다. 이에 양현종은 4일 선수단과 별도로 광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KIA 마운드에서 대체 불가한 자원이다. 이날 전까지 28경기 181⅓이닝, 13승 10패 148탈삼진,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고 있었다. 단연 팀 내 최고 기록이다. 헥터 노에시가 예전만 못한 상황. 양현종 홀로 KIA 선발진을 떠받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양현종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고 말았다. 검진을 받지 못했기에 부상 정도를 알 수는 없는 상태. 4일 검진 결과 상태가 심하다고 나올 경우, KIA는 시즌 막판 초대형 악재를 안은 채로 순위 싸움을 하게 된다. KIA로서는 패배도 패배지만, 양현종의 부상이 더 뼈아픈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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