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원석(32)이 KIA 타이거즈전에서 양현종(30)을 상대로 역전 3점포를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이원석은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원석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말 2-2에서 5-2를 만드는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삼성은 0-2로 뒤진 3회말 최영진의 솔로포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통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러프의 좌중간 안타가 다시 나와 2사 1,3루가 됐다.
이원석은 지난 9월 28~30일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시즌 17~19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19홈런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18홈런을 넘어서는 기록이었다.
그리고 이날 20호 홈런을 때려냈다. 한 시즌 20홈런은 데뷔 후 처음이다. 더불어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하다. 이 홈런으로 삼성이 5-2로 역전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