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완파했다. 선봉에 '람보르미니' 박해민(28)이 섰다. 박해민은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만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20-5의 대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돋보였다. 이날 박해민은 5타수 4안타 6타점 3득점 1볼넷을 만들며 1번 타순에서 대폭발했다.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였다. 여기에 시즌 10번째 3루타도 때려냈다. 리그에서 두 자릿수 3루타를 친 선수는 현재까지 박해민이 유일하다.
경기 후 박해민은 "개인 최다 타점 기록보다,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해서 좋다. 팀 승리에 더 집중하고 싶다. 오늘 승리로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다. 남은 3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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