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황후의 품격' 출연 확정..본격 배우 활동

이경호 기자  |  2018.10.04 08:53
/사진제공=VAST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지가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으로 본격적인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4일 오전 소속사 VAST에 따르면 김윤지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 의 출연을 공식적으로 확정짓고,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김윤지는 극 중 오써니(장나라 분)의 뮤지컬 극단 동료이자, 잘 나가는 여후배 현주 역할을 맡았다. 무명 배우인 오써니를 무시하는 한편, 국민 신데렐라 써니의 행운을 질투하는 인물로, 드라마 초반 여주인공과 대립되는 역할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 온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이다.

한편 김윤지는 NS윤지라는 활동명으로 가수 데뷔 이후, 각종 음반과 예능을 통해 밝고 에너지 넘치는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VA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공식적으로 배우 전향을 밝힌 이후 독립영화 등 작품을 통해 배우 활동을 탄탄히 준비해왔다. 오랜 시간 신중하게 준비해 온 배우 김윤지의 첫 출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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