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은주의 방'으로 컴백..류혜영과 자매 호흡

이경호 기자  |  2018.10.05 08:00
배우 김정화/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정화가 올리브TV 드라마 '은주의 방'으로 모처럼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5일 오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화는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 연출 장정도 소재현,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스튜디오 605)에 캐스팅 됐다.

'은주의 방'은 동명 웹툰을 각색,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회복해가는 셀프 휴직 중인 심은주(류혜영 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김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심은주의 친언니 심은종 역을 맡았다. 그녀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로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서 오는 벽을 넘으려는 건강, 인망을 잃은 동생 심은주와는 사뭇 다른 성격의 인물이다.

김정화는 지난 2013년 8월 결혼한 뒤 2014년 득남했다. 이어 지난 2015년 JTBC 드라마 '디데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은주의 방'으로 정식으로 안방극장에 복귀,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됐다.

'은주의 방'에서는 류혜영, 김정화의 현실 자매 케미 뿐만 아니라 김선영과 모녀지간으로 얽혀 극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선영은 극중 심은종 은주 자매의 엄마 역을 맡았다. 그는 '응답하라 1988'에서 아들 선우(고경표 분)의 여자친구였던 보라 역의 류혜영과 3년 만에 모녀로 재회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은주의 방'은 오는 1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 김정화,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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