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뉴욕 공연 D-1..타임스퀘어 가득 메운 팬들 '인기'[현장스케치]

뉴욕(미국)=문완식 기자  |  2018.10.06 12:14
/사진=뉴욕(미국) 문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뉴욕 공연을 앞두고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LOVE YOURSELF' 투어 공연을 펼친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공연에 앞서 티켓 4만석이 모두 매진돼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입증했다.

공연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뉴욕의 중심 타임스퀘어 한 상점 앞에는 긴 줄이 생겼다. 이 상점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캐릭터 상품 'BT21'을 파는 곳으로, 이날 오후부터 이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줄을 서기 시작, 오후 10시께에도 400미터 가까운 줄을 이뤘다. 긴 줄은 상점 측이 매장 내 혼잡을 우려 시간 차를 두고 구매 고객들을 입장 시키기 위한 것.

전 세계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금요일 밤 타임스퀘어에서 이 같은 긴 줄은 당장 호기심을 불렀다. 지나가던 관광객들은 매장 관계자에게 "왜 사람들이 이렇게 긴줄을 섰냐"고 물었고, 관계자는 "K팝 인기 가수 BTS의 캐릭터 상품을 사기 위한 줄"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오랜 시간 기다려 매장에 입장한 이들은 상품 구매 후 만족한 표정으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자신을 BTS의 팬이라고 밝힌 한 20대 여성 고객은 "내일(6일)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볼 예정으로 뉴욕에 왔다"며 "타임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의 캐릭터 상품을 판다고 하길래 1시간 이상을 기다려 샀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뉴욕 공연이 열리는 시티 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오른 공연장이다. 방탄소년단은 뉴욕 공연을 마치고 오는 7일 런던으로 떠나 8일 현지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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