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출신 김명제, 장애인 AG 휠체어 테니스 은메달 획득!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10.11 22:39
김명제 /사진=뉴스1

김명제(31·OSG주식회사)가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 휠체어 테니스 쿼드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명제는 김규성과 한 조를 이뤄 1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클럽 클라파 가딩 테니스코드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 휠체어 테니스 쿼드 복식 결승에서 일본 모로이시 미쓰테루-스게노 고지 조에 0-2(4-6, 3-6)로 패했다.

김명제-김규성 조는 1세트에서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4게임을 연달아 내주면서 흔들렸다. 게임스코어 4-5로 뒤진 상황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2세트에서 김명제-김규성 조는 게임 스코어 1-1을 만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3게임을 내줬고,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금메달은 일본의 차지였다.

한편 김명제는 지난 2005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그러나 2009년 사고를 당했고, 대수술 끝에 팔과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장애를 짊어지게 됐다. 그러던 중 2014년 휠체어펜시을 하는 선수에게 휠체어테니스를 권유받고 새롭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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