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韓리메이크..김종관 감독 메가폰

전형화 기자  |  2018.10.12 09:57
한국에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한국영화로 리메이크된다.


한국에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한국영화로 리메이크된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한국영화로 재탄생한다. 메가폰은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로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아온 김종관 감독이 잡는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2004년 한국에 개봉해 일본 인디영화 붐을 일으켰던 영화.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 조제와 대학생 츠네오의 달콤하면서도 쓸쓸한 사랑 이야기다. 2004년 불과 5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지만 관객들의 끊임없는 입소문으로 10주간 상영하며 4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주연을 맡은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케와키 치즈루도 영화에 대한 사랑으로 한국에 많은 팬들을 갖게 됐다. 지난 2016년 12년만에 재개봉해 많은 팬들이 다시 극장을 찾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투자배급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아이유와 단편 영화를 찍은 김종관 감독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곧 캐스팅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과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주인공을 맡을 한국배우들은 누가 될지, 한국판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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