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젠기즈 윈데르 영입에 400억 제시... 로마 거절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12 11:55
젠기즈 윈데르.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아스널이 AS로마의 '신성' 젠기즈 윈데르(21)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이적료 문제로 거절 당했다.

12일(한국시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아스널은 윈데르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3000만 유로(약 395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로마의 대답은 '노'였다. 로마는 윈데르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유로(약 660억 원)를 받길 원한다.

현재 윈데르를 노리는 팀은 한둘이 아니다.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나타냈다. 뮌헨의 경우 소속팀 선수 프랭크 리베리, 아르옌 로번의 뒤를 이을 선수로 윈데르를 낙점했다. 영입전에 필사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윈데르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 다른 팀들보다 앞서 영입하길 원한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아스널은 내년 1월 윈데르를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키 출신의 윈데르는 측면 자원으로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기록,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윈데르는 올시즌에도 리그 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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