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풍진' 유행, 임산부에 '위험'..韓은 '악영향' 없을까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12 16:16
일본에서 수도권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증가한 풍진이 다른 지역까지 확산돼 위기 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일본에서 수도권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증가한 풍진이 다른 지역까지 확산돼 위기 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부터 늘어난 일본 내 풍진 환자는 9월 기준 770명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대유행으로 풍진 환자가 1만4344명이 발생한 이후 지난해 93명까지 줄었다 올 들어 급증했다.

풍진에 감염 된다면 증상이 심하지 않으나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 위험이 높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다. 2013년 이후 매년 환자수가 20명 미만(지난해 7명)에 그쳤으며 올해도 9월 현재 2명만 보고됐다.

또한 한국은 어린이 풍진(MMR) 예방 접종률이 1차 97.8%, 2차 98.2% 등으로 높아 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다만 국외여행 중에도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게 좋다. 귀가 후 12~23일 내 발열과 발진 등 풍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풍진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본 여행 전 MMR 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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