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손흥민 활약' 한국, '정예' 우루과이와 0-0 (전반종료)

서울월드컵경기장=심혜진 기자  |  2018.10.12 20:47
황의조.
한국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전반을 무승부로 마쳤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5위)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FIFA 랭킹 5위)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코스타리카와 칠레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둔 대표팀은 '벤투호 2기'로 10월 A매치를 치른다. 첫 상대는 우루과이다. 한국은 역대 우루과이를 상대로 1무 6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기록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4-2-3-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는 황의조를 세웠고, 2선에는 왼쪽부터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이 배치됐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정우영이 나섰다. 4백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 골키퍼가 지켰다.

전반 초반 한국이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반 3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황의조의 개인기가 돋보였다. 수비수 3명이 둘러싸고 있었지만 돌파로 골문 앞까지 끌고 나갔다. 그러나 아쉽게 슈팅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두 번째 기회도 바로 찾아왔다. 전반 5분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짧게 흘린 크로스를 황희찬이 헤딩으로 골문 앞으로 떨궈줬다. 이를 보고 황의조가 발을 뻗었으나 닿지 못했다.

우루과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스투아니가 크로스를 올렸고, 난데스가 슈팅을 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찰나 한국이 다시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돌파를 강행하자 우루과이 중원이 당황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을 막는 과정에서 난데스가 경고를 받기에 이르렀다.

전반 32분에는 짧은 패스 연결이 돋보였다. 중앙에서 손흥민이 황의조에게 짧은 패스로 연결했고, 황의조는 뒤에서 받치던 남태희에게 내줬다. 그리고 남태희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정예 우루과이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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