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역주행 갑시다"..갈수록 관객수↑ '입소문의 힘'

김현록 기자  |  2018.10.15 16:22
영화 '미쓰백'이 개봉 이후 연일 관객수가 늘어나며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화 '미쓰백' 포스터

영화 '미쓰백'이 뒤로 갈수록 흥행에 힘이 붙으며 주목받고 있다.

'미쓰백'은 개봉일인 지난 11일 2만1889명을 동원한 데 이어, 12일 3만4098명, 13일 6만163명, 14일 6만7207명까지 꾸준한 관객 수 증가율을 보이며 흥행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당일보다 다음날 관객수가 늘어나는가 하면 토요일에 비해 적은 관객수를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요일에도 관객이 전일대비 11.7% 늘어나는 등 관객수 상승세가 이어져 더욱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봉일 대비로는 207% 증가한 수치다.

'미쓰백'의 주말 좌석판매율은 21.8% 1위로, 동시기 개봉작에 비해 규모도 스크린 수도 열세지만 관객들의 자발적 홍보, 입소문에 힘입어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동학대라는 무거운 사회 이슈를 희망의 메시지로 풀어낸 데다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을 비롯해 권소현 백수장 김선영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관객들은 "미쓰백 역주행 가자! 국회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등 청와대 관계자들은 단체관람 해야 돼", "아동학대 문제를 진정성 있게 다뤘다. 미쓰백 보세요!", "우리 주변에 많이 있는 현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지지를 표했다.

영화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다. '미쓰백'의 역주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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