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벤투 감독 "파나마전 라인업 변화, 스타일은 그대로"(일문일답)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15 18:17

[스포탈코리아=천안] 홍의택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뒤 네 번째 경기다. 경기 하루 전인 15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 기용 등을 논했다.

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릴 파나마전을 준비한다. 코스타리카, 칠레, 우루과이 등과 연달아 붙은 대표팀은 무패 흐름을 살려 왔다. 지난 12일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를 꺾으며 기세가 절정에 달했다.

벤투 감독은 서서히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다. 부임 당시 언급했듯, 2019 아시아축구연맹(FIFA)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다. '지배하는 축구'로 아시아를 정복한 뒤 세계 무대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FIFA 랭킹 70위 파나마전은 또 다른 시험대가 될 전망.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파나마전에는 새로운 얼굴들을 볼 수 있을까
"일부는 예상하셔도 된다. 선수 구성 변화는 있겠지만, 기존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려 한다. 지배하는 축구, 이를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면서 우리 쪽으로 컨트롤하는 축구를 할 것이다. 이 점은 지난 3경기와 크게 다를 게 없다"

■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A매치다. 상대 수준이 기존 팀보다 떨어지긴 하는데
"한 가지 확실한 건 내일 경기가 분명히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준비하며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 할 것이다. 승리라는 첫 번째 목표를 위해 역동적으로 점유하고 최대한 공격적으로 압박하도록 준비하려 한다. 상대도 강점이 있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 손흥민의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다. 특별히 주문한 게 있다면
"페널티킥이 또 발생한다면 상황에 맞게 결정할 예정이지만, 따로 주문한 것은 없다. 팀에 보여준 역할이나 모습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

■ 조현우가 좋은 모습을 보였어도 아직 벤투 체제에서는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9월에는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었다. 그때 데리고 있던 3명의 골키퍼 중 2명을 활용했었다. 10월 소집에도 2명의 골키퍼를 이용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포지션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경쟁을 통해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골키퍼 포지션도 선수들 능력이 좋고 경쟁이 치열하다"

■ 처음 언급한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예고해준다면
"(지난 12일에)'월요일이면 조금 더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있다'라고 한 것은 어떤 부분에서 팀이 더 개선될지에 대한 답변이었다. 모든 포지션에 조금의 변화가 있을 것이란 말씀까지만 드리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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