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결국 리버풀 떠날 듯... '이적료 한 푼 없이'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16 02:23
알베르토 모레노(왼쪽). / 사진=AFPBBNews=뉴스1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26)가 올 시즌을 마치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15일(한국시간)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리버풀은 모레노와 재계약을 할 생각이 없고, 이에 모레노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리버풀과 모레노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다가오는 1월이면 모레노는 자유롭게 다른 팀들과 협상할 수 있고, 내년 여름이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스페인 출신의 모레노는 2014년 스페인 세비야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하지만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측면 수비수 특성상 안정적인 수비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상대에게 공간을 내줄 때가 많았다. 결국 지난 시즌 앤디 로버트슨에게 주전 경쟁에서 패했다. 모레노는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한편 리버풀은 포르투의 측면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26)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스는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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