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알몸남, 경찰 검거→靑 국민청원 "포토라인 세워달라"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10.16 09:21
'동덕여대 알몸남'이라 일컬어진 남성이 SNS에 게재한 사진 /사진=일명 '동덕여대 알몸남' SNS

동덕여대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고 해당 사진을 SNS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던 일명 '동덕여대 알몸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와 관련해 '동덕여대 알몸남'을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식당 아르바이트생인 박모(28)씨를 음란물 유포 및 건조물 침임 협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동덕여대 건물 주변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동덕여대 알몸남'으로 불린 박씨의 검거 소식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동덕여대 노출남을 포토라인에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

/사진=청와대 국민 청원 홈페이지

해당 청원 게시자는 "동덕여대, 건국대 및 근처 초등학교에서도 알몸 노출로 음란행위를 한 노출남을 포토라인에 세워주세요"라고 주장했다.

청원자는 "교육 시설에 파렴치한 행동을 한 변태인데 얼굴이라도 알아야 피할 것 아닙니까. 동일 범죄 동일 처사를 원합니다. 반드시 포토라인에 세워주세요"라고 설명했다. 16일 현재 오후 9시 기준 해당 청원은 700여 명이 동의했다.

한편 앞서 지난 6일 박씨는 SNS에 '어느 여대에서'라는 설명과 함께 알몸으로 자위행위를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동덕여대 학생들은 사진이 촬영된 공간이 동덕여대 강의실과 복도 등 교내라고 추정해 학교와 경찰의 강력 대응을 요구했다.

동덕여대 측은 사건이 불거진 당일 입장문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구축의 일환으로 학내 전체 경비 시스템 보강 공사 중에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취약시간대 순찰강화 및 외부인 건물출입통제 강화 등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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