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타인' 이서진 "웬만하면 천만 안넘기를"..너스레 왜?

잠실=김미화 기자  |  2018.10.16 16:58
배우 이서진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서진이 "많은 분들이 와서 영화를 봐주시면 좋겠다. 하지만 웬만하면 영화가 천만 관객은 안 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완벽한타인'(감독 이재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서진은 '완벽한 타인'에 대해 "대본보다 촬영이 좋았고, 또 촬영한 것보다 영화를 보니까 더 좋다. 많은 분들 와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서진은 "웬만하면 천만까지는 안들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이서진은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자신의 핸드폰을 낱낱이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건 것. 영화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자 천만이 안 넘었으면 좋겠다는 귀여운(?)투정을 부린 것이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오는 10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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