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내년 디마리아 영입 위해 설득..'대신 주급 3억 줘'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16 20:56
앙헬 디마리아. / 사진=AFPBBNews=뉴스1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앙헬 디 마리아(30)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디마리아와 PSG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디마리아는 소속팀과 재계약하는 대신 차기 행선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는 1월부터 자유롭게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고, 내년 여름이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디마리아는 자신의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길 원한다. 이를 부담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중 맨유가 디마리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벌써 디마리아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급이 비싸다고 하지만 이적료 없이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디마리아는 맨유를 잘 알고 있는 선수다. 그는 지난 2014~2015년 맨유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디마리아는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미러는 맨유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유벤투스가 디마이라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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