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못 잊어 다시 '송주현行' [★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2018.10.16 23:05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가 남지현을 잊지 못해 송주현으로 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에서는 궁으로 복귀했다가 연홍심(남지현 분)을 못 잊어 송주현으로 향한 원득(이율, 도경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객단이 원득의 주변을 둘러쌓았고, 원득의 앞에 김차언(조성하 분)이 나타났다. 김차언이 "저를 알아보시겠습니까"라고 묻자, 원득은 "누군지 모르나 길을 터달라"고 답했다. 김차언은 "보내드릴 수 없습니다"고 말한 뒤 자객단에게 예를 갖추게 했다. 김차언 자신도 예를 갖춘 뒤 "세자 저하, 궁으로 가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원득은 "세자 저하는 죽었다. 장례까지 치렀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차언은 "세자 저하는 살아 계시며, 제 눈앞에 있습니다. 세자빈(김소혜, 한소희 분) 마마께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하의 아이를 회임한 채로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궁 안에서 서원대군(지민혁 분)의 세자 책봉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때 들어온 김차언은 왕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객단의 공격을 받아 입궁하지 못했습니다. 서원대군의 세자 책봉을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세자 저하께서 살아계십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원득(이율)이 걸어 들어왔다. 왕(조한철 분)을 비롯해 궁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놀라워했고 결국 서원대군의 세자 책봉식은 무산됐다.

한편 연홍심(남지현 분)은 기절한 채 누군가에게 업혔고 가마 안에서 이송되고 있었다. 다음날 연홍심은 무연(김재영 분)을 만났지만, 무연에게 원득이 세자 이율이고 그가 궁으로 들어간 소식을 듣고 슬퍼했다.

궁에서 생활하게 된 이율은 환각으로 나타난 연홍심을 보게 됐다. 식사 중에도, 공부 중에도 연홍심이 나타났다. 이율은 도포로 갈아입은 뒤 말을 타고 외출했다. 송주현으로 향한 이율은 연홍심 집으로 향했다. 집에 있었던 연홍심은 몸을 황급히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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