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멀티골' 프랑스, 독일에 2-1 역전승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17 08:46
앙투완 그리즈만. / 사진=AFPBBNews=뉴스1


프랑스가 앙투완 그리즈만의 활약을 앞세워 독일을 꺾었다.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1 4차전에서 그리즈만의 멀티골에 힘입어 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A매치 15경기 연속 무패(11승4무)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독일은 최근 10경기 3승1무6패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제골은 독일이 넣었다. 전반 14분 르로이 사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의 핸들링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토니 크로스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후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앙투완 그리즈만을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으나 독일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부터 프랑스의 분위기가 달려졌다. 후반 6분 음바페의 슈팅으로 공격 분위기를 가져온 프랑스는 후반 17분 그리즈만이 강력한 헤딩슛을 통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승세를 탄 프랑스는 후반 35분 그리즈만이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프랑스는 남은 시간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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