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 "'김종국 조카' 보다 솔로 가수 모습 보여드릴 것"

강남=이정호 기자  |  2018.10.17 11:36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소야가 '김종국 조카'라는 수식어에 대해 "열심히 하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야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Artis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소야는 "'김종국 조카'라는 수식어가 있다. 올해 1월부터 솔로 가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이 수식어가 우선이 되는 것 같다. 제 음악과 가수로서의 모습보다는 '김종국 조카'라는 모습을 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면 그런 수식어는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었다.

소야는 올해 1월부터 총 4단계에 걸쳐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소야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 철저인 S, O, Y, A에서 콘셉트를 착안해 'SHOW', 'OASIS', 'Y-shirt' 등 세 번째 곡까지 공개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타이틀곡 'Artist'는 소야가 자신은 물론 모단 사람들로 하여금 오랫동안 꿈꿔왔던 바람들이 마법처럼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한편 소야의 첫 번째 미니앨범 'Artist'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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