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 손나은 "공포영화, 언젠가 도전하고 싶었다"

압구정=김현록 기자  |  2018.10.17 11:16

'여곡성'의 손나은 / 사진=김창현 기자


스크린에 첫 도전장을 던진 에이핑크 손나은이 공포물에 언젠가는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포영화 '여곡성'에서 주인공 옥분 역을 맡아 호러퀸에 도전한 손나은은 "언젠가 한번쯤은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여서 '여곡성'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손나은은 "부담감도 컸고 걱정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많이 보여주셨고 참고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공유해주셔서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감독님 스태프 선배님들이 도와주셔서 공포영화지만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여곡성'은 원인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저택에 우연히 발을 디딘 옥분(손나은 분)이 비밀을 간직한 여인 신씨부인(서영희 분)과 만나고 상상도 못했던 서늘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공포영화다. 1986년 나온 동명의 호러 사극을 리메이크했다. '여곡성'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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