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정인선, 소지섭에 "변명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노영현 인턴기자  |  2018.10.17 22:10
/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정인선이 소지섭을 믿지 못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박상우, 제작 MBC·몽작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변명을 했음에도 믿지 못한 고애린(정인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애린은 "왕정남 씨"라고 말하자 김본은 뒤를 돌았다. 이에 고애린은 놀라워했다. 이때 유지연(임세미 분)이 김본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었다. 통화를 받아 유지연의 목소리를 확인한 고애린은 "사장님(유지연)이랑 아는 사이냐. 정체가 뭐냐"고 물었다.

김본은 "일단 사과 먼저 하겠다. 일부러 속이려는 건 아니었다. 말 못 할 사정이 있다. 하지만 내 이름이 김본인 건 진실이다"라고 말했다.

고애린이 유지연과의 사이를 묻자 "오래된 친구다. 이곳에 가게를 차린 건 최근에 알았다"고 답했다.

고애린은 "당신의 변명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여기 내 집에서 나가달라"고 말했다. 고애린 집 밖으로 나간 김본은 쓸쓸한 표정을 지었고, '킹스백'의 비밀 사무실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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