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대성·이희수 1999년 우승 주역 '시구 나선다' [준PO]

김우종 기자  |  2018.10.18 10:10
전 한화 투수 구대성

이희수 전 한화 감독 /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과거 영광 재현의 각오를 다지는 특별 시구를 마련했다.

한화는 오는 19일과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시구자로 이희수 전 감독과 구대성 전 투수를 각각 선정했다.

한화 이글스는 "11년 만에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과거 영광 재현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상징적인 인사들로 시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19일 시구를 할 이희수 전 감독은 1999년 강력한 선발과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한화를 첫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감독이다.

당시 한화 선수들이 최고의 벤치 분위기였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이희수 전 감독은 격의 없는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이어 20일 2차전에는 한화 이글스의 살아있는 전설 ‘대성불패’ 구대성 호주 질롱코리아 감독이 시구자로 나선다.

구대성은 1993년부터 2010년까지 한화이글스 소속으로 활약했다. 1999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한화의 대표 프랜차이즈 선수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MLB 뉴욕 메츠 등 해외 경력은 물론 시드니 올림픽, 제1회 WBC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1999년 당시 보여줬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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