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공유 이어 나영석..지라시로 몸살 '법적대응'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2018.10.18 14:13
나영석, 정유미 / 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유미(35)가 연이어 지라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 초 공유와 결혼설에 이어 나영석 CJ E&M PD와의 근거 없는 염문설로 상처를 입었다.

올해 1월 각종 SNS 등을 통해 정유미와 공유의 결혼설이 퍼졌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날짜와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돼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이 불거진 것이다.

이 같은 지라시가 마치 사실인 양 유포되자 결국 두 사람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입장을 내고 "관련된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 시간 이후로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없이 강경하게 대응을 하겠다. 지속적으로 행해져 온 배우를 향한 악성 댓글,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하여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차례 결혼설에 몸살을 앓았던 정유미는 이번에는 때아닌 염문설이다. 그것도 유부남이자, '윤식당' 시리즈를 함께 했던 나영석 PD라는 사실이 충격을 전했다. 아무런 근거 없는 지라시가 마치 사실인냥 퍼져나갔고,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정유미와 나영석 PD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다시 한번 강력대응을 알렸다. 숲 측은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 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 말도 안되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하다"라며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속칭 찌라시를 작성하고 또는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번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유포로 배우와 가족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루머 확산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나영석 PD 역시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 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정유미는 누구보다 쉬지 않고 다작하는 배우다. 스크린은 물론 안방극장과 예능까지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정유미에게 근거없는 지라시는 상처이다 고통이다. 이번 지라시를 강경하게 대응하며 다시는 정유미가 허위 소문으로 상처 입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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