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김진욱 감독이 정규 시즌 종료 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6년 10월 KT와 3년간 계약한 김 감독은 지난해 최하위에 그친 데 이어 올해도 9위에 머물렀다.
결국 2019년까지로 돼 있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김진욱 감독은 팀의 기술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 KT 창단 후 2014년부터 1·2군 타격 코치를 담당했다.
KT 후임 감독은 신임 이숭용 단장이 중심이 돼 최적의 인사를 물색한 후, 결정되는 시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구단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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