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정감사, 양승동 사장 "뉴스 개혁 등 정상화"

한해선 기자  |  2018.10.19 11:18
KBS 본관 전경 /사진=KBS


양승동 KBS 사장이 국정감사에서 KBS의 정상화 과정을 언급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한국방송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날 양승동 KBS 사장은 감사를 받기 직전 "국정 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 없이 말할 것이다. 거짓을 말할 경우 위증의 벌을 받겠다"고 선서했다.

양승동 사장은 이와 함께 올해 'KBS를 시민의 품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뉴스 신뢰도와 콘텐츠 영향력 강화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뉴스 구성원의 익명제를 실시했으며 300억 원에 달하는 콘텐츠 규정을 과감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KBS는 200억 원 정도의 긴축 제정, 뉴스 개혁을 시도했다. 또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도 방송했다.

양 사장은 "올 여름 각종 재난에도 국가기관 방송으로서 보도에 최선을 다했다.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방송이 되도록 하고 있다"며 "과거 부당노동 사례를 바로잡고 성평등 센터를 사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KBS 내 부당한 차별을 없애고 계약직 사원과 독립 제작사에 대한 처우 개선도 했다"고 밝혔다.

KBS를 일 중심의 젊고 효율적인 방송사로 바꾸고 있으며 시민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하고 있다는 양 사장은 "시청자 청원제도를 도입했고 시청자미디어제단과 MOU를 맺었다"며 KBS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을 언급,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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