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정서경 "박찬욱 감독 때문에 '반말 작가' 소문 퍼졌다"

노영현 인턴기자  |  2018.10.19 18:54
/사진=JTBC '방구석 1열' 방송화면 캡처

'방구석 1열'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정서경 시나리오 작가가 박찬욱 감독과의 인연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박찬욱 감독과의 첫 인연과 공동 작업 과정을 밝힌 정서경 시나리오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MC가 박찬욱 감독과 첫 인연을 묻자, 정서경은 "단편 제작 공모전에서 감독님이 심사위원이었고 나는 출품자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당시 감독님이 내가 반말을 했다고 했다. 그래서 '충무로에 반말하는 작가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지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과 어떻게 공동 작업하냐는 질문에 "컴퓨터 1개에 키보드 2개를 놓고 공동 작업을 했다. 내가 주어를 쓰면 감독님이 목적어를 쓰고, 내가 서술어를 쓰면 감독님이 마침표를 찍는 식으로 공동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성희는 영화 '아가씨' 명대사 탄생 비화도 밝혔다. "내가 먼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세주'라고 적었다. 감독님은 어색하다고 생각해서 '구세주' 대신 '구원자'로 고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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