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전설 발데라마, “레알, 하메스 보낸 건 실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19 18:5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콜롬비아 레전드 카를로스 발데라마(57)가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27, 바이에른 뮌헨)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동시에 그를 내보낸 레알 마드리드를 비판했다.

하메스는 2017년 7월 레알에서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보란 듯이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뮌헨이 원할 경우 완적 이적할 수 있다. 하메스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으며 니코 코바치 감독에게 불만을 토로했지만, 여전히 뮌헨에 필요한 자원이다.

하메스가 걸어온 길을 쭉 지켜본 발데라마는 19일 스페인 ‘스포르트’를 통해 “내 생각에 하메스는 레알에서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보여준 활약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사실, 그가 마드리드에 왔을 때 아무도 성공할 거라 예상 못했다. 강한 자신감을 갖고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하메스가 레알을 떠난 건 이해할 수 없다. 레알이 실수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있다. 하메스는 분명 훌륭한 선수다. 소속팀과 월드컵에서 그것을 증명했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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