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헤일이 1선발 임무를 완수했다.
헤일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전에 선발 등판, 6이닝 7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1-2로 뒤진 7회초 권혁과 교체돼 승리투수 여건을 갖추진 못했지만 충분히 제 몫을 다했다.
경기에 앞서 한용덕 감독은 "헤일이 7이닝까지 길게 던져주면 최고겠지만 우리 불펜이 뛰어나니 5이닝만 던져줘도 좋겠다"고 말했다.
헤일은 4회초 박병호에게 2점 홈런을 맞았을 뿐 안정적으로 넥센 타선을 상대했다. 3회와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6회에도 2사 후에 안타 하나 맞은 것이 전부였다. 투구수는 102개.
경기는 7회 현재 한화가 1-2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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