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논란과 관련, 소속사 김창환 회장이 책임은 통감하지만 폭행을 사주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9일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와 더 이스트라이트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 부덕함을 통감하고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18)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프로듀서 문영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석철은 김창환 회장은 이를 알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폭행을 정식으로 항의한 친동생이자 베이시스트 이승현은 현재 팀에서 퇴출당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이어 "남아있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4명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과장된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창환 회장의 이 같은 해명은 이석철의 주장과 대치된 것이라 향후 더 이스트라이트 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