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20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친다.
전날 1차전에서 넥센은 3-2의 승리를 따냈다. 한화의 추격도 있었지만, 끝내 뿌리치고 웃었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85.2%에 달한다(27회 중 23회).
2차전까지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코앞에 둘 수 있다. 게다가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홈으로 가기에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장정석 감독도 넌지시 연승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1승 1패를 목표로 했지만, 잡을 수 있는 경기는 잡아야 한다"며 "오늘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빼고 전부 대기한다"라고 설명했다.
2차전에는 상위타선을 꼽았다. 장정석 감독은 "테이블 세터가 출루율 5할 이상 만들었으면 좋겠다. 중심타선의 세 선수가 두 번 정도만 청소를 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넥센은 이정후-서건창 테이블 세터에 제리 샌즈-박병호-김하성이 중심타선으로 나간다. 전날 이정후와 서건창은 나란히 무안타에 그쳤다. 이에 장정석 감독이 2차전은 출루를 해줬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샌즈-박병호-김하성을 제몫을 해줬다. 박병호는 결승 투런포를 쳤고, 김하성도 2안타 경기를 치렀다. 샌즈도 1안타 1득점이 있었다. 이들이 2차전도 해준다면 넥센의 승리 확률을 올라갈 수 있다.
장정석 감독은 "이것저것 생각을 했다. 좋은 쪽으로 생각한 부분에 대해 말을 하게 됐다. 안 좋은 쪽에 대해서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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