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33R] ‘말컹 26호골’ 경남, 상주 2-1 제압...2위로 스플릿 돌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20 15:49

[스포탈코리아=창원] 박대성 기자= 경남FC가 홈에서 상주 상무를 제압했다.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한 경남은 리그 2위로 스플릿 일정에 들어갔다.

경남은 2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에서 상주를 2-1로 꺾었다. FC서울전 이후 4경기 만에 승리한 경남은 승점 58점, 리그 2위로 상위 스플릿 일정에 돌입했다.

경남은 김효기, 말컹이 최전방에 나섰다. 중원은 배기종, 최영준, 쿠니모토, 네게바로 구성됐다. 포백은 최재수, 김현훈, 박지수, 이광진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상주는 박용지, 김민우, 윤빛가람, 심동운 등이 경남에 맞섰다.

양 팀의 전반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경남은 배기종, 네게바를 활용해 측면 공격을 이어갔다. 상주는 윤빛가람 조율 아래 경남 진영에 파고 들었고, 윤빛가람은 전반 10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경남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선제골은 경남이었다. 전반 25분 박스 안 경합이 파울로 인정돼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말컹이 빠르고 강한 슈팅으로 상주 골망을 흔들었고, 올시즌 통산 26골을 넣으며 창원축구센터에서 포효했다.

경남은 짧은 패스를 섞어 점유율을 확보했다. 전반 선제골을 최대한 지켜 후반전에 임하려는 전략이었다. 상주가 올라오면 두 줄 대형을 유지해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전반전은 경남은 1골 리드로 끝났다.

0의 균형이 깨졌지만 후반전도 팽팽했다. 상주는 윤빛가람과 심동운을 활용해 경남 진영에 파고 들었고 간헐적인 세트피스로 동점골을 노렸다. 송시우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화력을 지원하기도 했다.

상주는 후반 18분 송수영을 투입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측면과 중앙 침투를 섞어 경남 수비를 흔들었고, 여의치 않으면 후방에서 볼을 돌리며 점유율을 유지했다. 경남은 수비 대형을 만들어 상주 공격을 제어했고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경남은 김준범을, 상주는 김경중을 넣어 변화를 모색했다. 쿠니모토가 후반 36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지만, 상주는 포기하지 않았고 송시우가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경남에 미소 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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