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극적인 승점 1점을 챙겼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로스 바클리의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이날 첼시는 강한 압박을 통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헤딩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갈랐다. 반면 맨유는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 내내 슈팅 1개에 그쳤다.
맨유는 후반 28분 역전골도 뽑아냈다. 마타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첼시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후 반대편에 있는 마샬이 볼을 잡았고, 곧바로 강력한 슈팅을 때려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도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바클리의 동점골이 터졌다. 바클리는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후 첼시 코치진이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을 도발해 신경전이 일어나 경기가 지연됐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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