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5G 무승' 로페테기 감독 "경질 두렵지 않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20 23:10
훌렌 로페테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나는 경질이 두렵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훌렌 로페테기(52) 감독의 말이다. 레알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우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레알은 5경기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다. 1무4패 부진에 빠졌다. 올시즌 레알은 리그 4승2무3패(승점 14)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는데, 그 타격이 생각보다 엄청나다.

로페테기 감독도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다. 벌써부터 로페테기의 경질설이 들리고 있다.

하지만 로페테기 감독은 레반테전 패배 이후 "나는 경질이 두렵지 않다"며 "팀이 슬픔에 잠겨있으나 선수 모두 하나로 뭉쳐 있다.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앞으로 선수들이 이런 투지를 보여준다면 곧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페테기 감독은 "나는 레알이 계속 승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투지만 있다면 승리도 따라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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