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국민청원 72만..난민법 청원기록 넘어

이경호 기자  |  2018.10.20 23:48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국민 청원/사진=국민 청원 게시판 캡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국민 청원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앞서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 관련 청원을 넘어설 만큼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11시 46분 기준으로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 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청원이 72만5220명이 참여했다. 이는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합니다'의 71만4875명보다 높다.

국민 청원까지 오른 이 사건 내용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다.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A씨가 손님 B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 됐지만 끝내 사망에 이르렀다. 경찰 조사에서 B는 테이블이 잘 정리되지 않았고,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A씨와 실랑이 후 범죄를 저질렀다고. 또 우울증 약 복용 등 심신미약이라는 내용이 알려졌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후 CCTV 일부 내용이 공개됐다. 잔혹한 범죄 내용, 경찰이 한 차례 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발생한 것, 가해자 B 뿐만 아니라 그의 동생도 범행을 함께 했다는 것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일으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엔 피해자 A가 병원으로 후송된 후, 그의 담당의였다는 남궁인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서구 PC 방 살인 사건을 두고 피해자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 했다. 피해자의 상태가 몹시 좋지 않았던 것을 알리면서 사건 소식을 접했던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다.

이 사건을 두고 산이, 오창석 등 연예계 스타들도 SNS를 통해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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