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윤주만, 김정태 후임으로 '황후의품격' 투입

윤성열 기자  |  2018.10.21 09:55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윤주만이 '황후의 품격'에 캐스팅됐다. /사진='미스터 션샤인' 스틸


배우 윤주만이 간암 진단을 받고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 김정태의 빈자리를 메운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윤주만은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 캐스팅됐다.

윤주만은 극 중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오른팔이자 심복인 악역 마필주 역을 맡는다. 당초 김정태가 마필주 역에 낙점됐지만, 간암 투병으로 인해 중도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윤주만이 김정태의 후임으로 투입되게 됐다.

윤주만은 지난 20일 충남 태안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정태가 간암 진단을 받고 '황후의 품격'에 중도 하차했다. /사진=스타뉴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오는 11월 중 방송 예정이다.

한편 윤주만은 지난 2000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추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도깨비'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특히 지난 9월 30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유연석 분)의 오른팔 유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배우 이보영, 최강희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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