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회 대종상 오늘(22일) 개최, 황정민vs유아인..트로피 주인공은?

김미화 기자  |  2018.10.22 06:30
유아인, 황정민, 김다미, 김태리 / 사진=스타뉴스


제 55회 대종상 영화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과연 누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55회 대종상 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은 신현준과 김규리가 MC를 맡아 진행하며, 영화계 스타들이 대거 출동한다.

영화 '공작'과 '남한산성', '버닝', '신과 함께-인과 연', '1987'이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1990년대 북한의 핵개발과 북파요원의 삶을 다룬 실화 소재극 '공작'은 12개,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군 고문치사건의 전모를 그린 '1987'은 11개,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조선왕조의 화해론과 결사론을 영상화한 '남한산성'은 10개 부문에 올랐다.

칸국제영화제 수상작 '버닝'은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1과 2편 모두 천만 신화를 쓴 '신과 함께-인과 연'은 7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남우주연상에는 '1987' 김윤석, '남한산성' 이병헌, '버닝' 유아인, '공작' 황정민 이성민, '독전' 이성민이 후보에 올랐으며 여우주연상에는 '마녀' 김다미, '1987' 김태리, '허스토리' 김해숙, '아이캔스피크' 나문희, '소공녀' 이솜이 노미네이트 됐다.

과연 올해 대종상의 트로피를 안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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