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돌았다니까요" 김민성, 억울함 호소 뒤 행운의 진루 [준PO3]

고척=박수진 기자  |  2018.10.22 20:58
우효동 구심에게 항의하는 김민성(왼쪽)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이 체크 스윙 과정에서 구심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우효동 구심과 윤상원 1루심이 스윙 여부를 두고 판정이 엇갈린 탓이다. 그러나 이 장면 이후 김민성은 행운의 진루를 하며 전화위복을 만들었다.

넥센과 한화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1경기만 더 잡으면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한화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3연승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넥센이 2-3으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한화 3번째 투수 이태양이 던진 3구째에 김민성이 스윙을 하다 멈췄다. 이 동작에 우효동 구심은 스윙이라고 선언했고, 윤상원 1루심은 스윙이 아니라고 판정했다. 결과적으로 스트라이크 판정. 1볼-2스트라이크로 몰렸다.

그러자 김민성이 우효동 구심에게 항의를 했다. 넥센 조재영 3루 코치가 타석으로 다가왔고, 넥센 장정석 감독까지 김민성 쪽으로 다가 와 상황을 중재했다. 항의는 길지 않았고, 약 3분 만에 정리됐다.

결과적으로 이 항의는 전화위복이 됐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김민성이 이태양의 5구째를 건드렸다. 투수 앞 땅볼로 됐지만 이태양이 2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이 나왔다. 병살 플레이로 이닝을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 1사 1, 3루가 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女 아이돌, 일본서 유흥업소 일 한다고? '충격'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향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 칭찬... 정작 아스널은 "SON, 두려운 존재"
  6. 6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7. 7"뉴진스 볼모로 협박" 하이브, 민희진 12가지 주장에 반박 [공식][전문]
  8. 8'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9. 9"15골 넣는 손흥민으로 안돼" 토트넘 선배, SON 득점왕 경쟁자를 '영입 추천'... "25골 때려 박는 공격수"
  10. 10[공식발표] 축구협회 '올림픽 좌절+40년만 참사' 사과문 냈다 "오늘 같은 실패 반복 안 하겠다"... 대표팀 운영도 '면밀 검토'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