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한화, 4차전 간다면 샘슨·헤일 모두 대기 [준PO3]

고척=한동훈 기자  |  2018.10.22 17:21
한화 헤일.


4차전만 간다면 샘슨과 헤일이 모두 불펜 대기한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전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1, 2차전 모두 진 한화는 이제 1패면 올 시즌을 마감한다. 3차전 선발투수는 장민재다. 출전 불가 선수는 샘슨, 헤일 2명이다.

한용덕 감독은 "이제 매경기 결승전이다. 컨디션 좋은 투수부터 투입하겠다"면서 "4차전 선발은 오늘 경기 끝나고 결정할 계획이다. 샘슨이나 헤일은 선발로 나가지 않더라도 구원 등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차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한용덕 감독은 이미 충분히 잘해왔으니 마음편히 하자고 했다고 한다.

한용덕 감독은 "파트별로 미팅을 진행했다. 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도 엄청난 일을 해냈다. 충분히 잘했다. 마음 편히 하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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