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th 대종상] '공작' 황정민·이성민, 남우주연상.."황정민이 밥 떠먹여줘"

김미화 기자  |  2018.10.22 20:34
이성민 / 사진=방송화면 캡처


'공작' 황정민 이성민이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 55회 대종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대종상은 배우 신현준과 김규리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1987' 김윤석, '남한산성' 이병헌 '버닝' 유아인, '공작' 이성민, '독전' 조진웅, '공작' 황정민이 오른 가운데 '공작'의 황정민과 이성민이 공동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성민만 무대에 올라 수상했다. 황정민의 상은 '공작'의 윤종빈이 대리 수상했다.

이성민은 "저와 황정민씨와 조진웅씨가 같이 후보에 올라서 신기했다"라며 "사실 상의 주인공은 황정민이다. 저는 한게 없다. 황정민씨가 밥숟가락으로 밥을 떠먹여주네요. 윤종빈 감독님, 한재석 대표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대종상 영화제는 출품제를 폐지하고, 심사운영소위원회가 처음으로 구성돼 심사 제반을 독립적으로 관장해 공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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