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장민재 공략 실패 패인, 제 준비 부족" [준PO3 패장의 말] (일문일답)

고척=김우종 기자  |  2018.10.22 22:31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뉴스1



넥센 장정석 감독이 3차전에서 패한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앞서 홈에서 2연패를 당했던 한화는 벼랑 끝에서 탈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며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넥센은 홈에서 일격을 당하며 4차전을 기약했다. 4차전은 23일 고척돔에서 펼쳐진다.

다음은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총평.

▶ 에이스를 냈는데 놓쳐 굉장히 아쉽다. 선발 장민재 공략법에 대해 제가 준비가 부족했다. 거기서 경기를 끌려가 어렵게 이어진 것 같다.

- 김상수 투입은.

▶ 역전되면 넣으려고 했으나 동점이었다. 이보근 투입 후 나올 상황이었다.

- 이보근이 최근 실점이 많은데.

▶ 가을야구서 오주원이나 이보근, 김상수가 연투를 하고 있다. 흐름이 나쁘지 않다. 제 욕심이 컸을 수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흐름 좋은 선수를 투입하고 싶었다.

-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 장민재 공략 못 한 게 가장 아쉽다.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잘해줬다.

- 이정후 공백 메우기 위해서는.

▶ 김규민 교체 건도 한 번 놔뒀으면 하는 후회는 든다. 결과가 안 좋았기 때문이다. 고종욱도 충분히 나설 수 있었다. 고민하겠지만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본다.

- 이승호 투입 이유는.

▶ 마지막에 선발로 이동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이긴 하지만 앞으로 넥센 선발진을 이끌어 갈 선수 중 하나다. 이런 경험이 나쁘지 않을 거라 본다.

- 5차전이 있는데.

▶ '끝낸다'는 이런 말씀을 드리기보다는 내일 잘 준비하겠다. 안우진도 '1+1'으로 대기한다.

- 5회 번트 상황은.

▶ 5회 상대가 번트 시도를 안 했다. 저희가 잘 막았다. 득점권에 놔두면 집중력이 달라진다. 상위 타순으로 이어가기 위해 번트를 댔다.

- 샌즈가 바깥쪽 공에 당하는 모습인데.

▶ 바깥쪽 공략해서 놓치는 것보다는 공들이 잘 들어오고 있다. 샌즈가 원하는 패턴의 공이 잘 안 들어왔다고 본다. 대처 능력이 있는 선수라 충분히 대처 가능할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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