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2-3으로 뒤진 4회말 김규민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은 다음 8회말 임병욱이 2타점 적시 3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넥센은 대전 원정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뒤 홈 3차전에서 패했으나 4차전에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넥센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건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넥센은 2015년과 2016년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2017년에는 가을 야구 잔치조차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임병욱은 시리즈 MVP라는 큰 상을 받았다. 임병욱 기자단 투표 74표 가운데 49표를 얻어 시리즈 MVP가 됐다. 2승을 기록하며 24표를 얻은 안우진을 제쳤다. 송성문은 1표를 기록했다.
동시에 4차전서 5⅔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2번째 승리를 따낸 안우진은 데일리 MVP로 뽑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