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김남주, 국세청 세무조사.."정기 세무조사일뿐" 일축

전형화 기자  |  2018.10.23 17:37
장동건과 김남주가 최근 세무조사를 받았다. 양측은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장동건과 김남주가 최근 세무조사를 받은 데 대해 정기 세무조사일 뿐 탈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장동건은 서울 강남세무서에서 개인 통합세무조사를 이달 중순부터 일주일 가량 받았다. 김남주는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삼성세무서 조사과에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개인 통합세무조사를 받았다.

개인 통합세무조사란 소득세 뿐 아니라 개인 사업과 관련된 부가가치세, 원천세 등을 함께 조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무당국은 세무조사에서 경비 처리를 제대로 했는지와 수입 금액 누락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장동건과 김남주의 개인 통합세무조사와 관련, 연예인 탈세 조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동건 측과 김남주 측은 정기적인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장동건 측은 "장동건은 그간 성실납세자라 세무조사를 몇년간 받지 않았다. 이번에는 수년만에 랜덤으로 진행된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다. 조사를 잘 마쳤다"고 밝혔다.

김남주 측도 마찬가지. 김남주 측은 "김남주는 성실납세자라 15년만에 랜덤으로 받은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며 "조사 끝에 아무 문제 없는 것으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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