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무죄' 수원FC 김병오, 활동정지 조치 종료

박수진 기자  |  2018.10.23 16:51
김병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최종 무죄를 받은 수원FC 김병오(29)에 대한 활동정지 조치가 종료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후 공식 자료를 통해 "김병오에 대해 내렸던 K리그 공식경기 출장 60일 활동 정지 조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병오는 지난 1월 당시 소속팀 상주 상무의 괌 전지훈련 도중 성폭행 혐의로 현지 검찰에 기소돼 괌 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이후 괌 법원이 김병오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내림에 따라 프로축구연맹은 22일부로 김병오에 대한 활동 정지 조치를 종료했다.

한편, 김병오는 군 전역 후 K리그 선수 규정에 의해 원 소속팀인 수원FC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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