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갯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자연하천인 벌교천과 펄갯벌이 이상적으로 이어져 자연성이 우수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런 벌교갯벌의 대표적인 수산물이 꼬막이다.
벌교꼬막은 이 계절에 별미다. 찬바람과 함께 식감이 한결 쫄깃해진다. 조정래 작가가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대로 ‘간간하고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까지 한 맛’이다.
보성차밭과 한국문학사를 대표하는 태백산맥문학관도 둘러보고 꼬막요리로 허기를 채우면 몸과 마음 모두에서 포만감을 느낄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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