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챔피언십] ‘전세진 결승골’ 한국, 타지키스탄에 1-0 승...‘U-20 월드컵+4강 진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29 19:44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정정용 감독의 한국이 타지키스탄을 잡고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4강 진출로 20세 이하 월드컵 진출에도 성공했다.

한국은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페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타지키스탄전 승리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U-19 챔피언십 4강에 진출한 한국은 내년 5월 23일에 개최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한국은 오세훈이 최전방에서 타지키스탄 골망을 노렸다. 여기에 전세진과 조영욱이 뒤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중원은 이규백, 고재현, 구본철, 최준으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이재익, 김현우, 황태연을 배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전반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한국은 전세진과 오세훈이 타지키스탄 진영에 침투했다. 전세진은 1.5선에서 연결 고리를 맡으며 화력을 지원했다. 타지키스탄은 최후방 롱 볼로 한국 박스에 붙였다.

전반 중반에 들어서자 타지키스탄이 슈팅을 늘렸다. 페널티 박스 안 경합으로 한국 수비를 흔들었다. 한국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공격 템포를 올렸고 오세훈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막판 전세진이 타지키스탄의 골망을 열었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수비 2명을 유인한 후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분위기도 흡사했다. 타지키스탄은 수비 대형을 유지해 한국 침투를 제어했고, 한국은 전세진을 활용해 타지키스탄 진영에 파고 들었다. 후반 12분 타지키스탄이 교체 카드를 꺼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후반 중반에는 타지키스탄에 분위기를 내줬다. 타지키스탄이 볼 점유를 유지하며 한국 진영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고, 엄원상 등이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열었다. 박스 안에서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을 넣진 못했다. 그럼에도 승리의 여신은 한국에 미소 지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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