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플레이오프 3차전 MVP로 선정됐다.
넥센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플레이오프 2연패 뒤 안방에서 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반면, SK는 홈에서 올린 기세가 잠시 꺾였다.
이날 승리 일등공신은 한현희의 역투다. 한현희는 5⅓이닝 6피안타(2홈런) 7탈삼진 2실점의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2개의 홈런을 맞긴 했지만 꿋꿋하게 던지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자신의 주무기인 직구와 슬라이더 조합에 체인지업을 골고루 섞어 던지며 SK 타선을 막아냈다. 탈삼진은 7개나 기록했다.
한현희의 호투로 넥센이 승리를 품을 수 있었다. 한현희는 MVP로 선정됐고,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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