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넥센과 SK는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인천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으로 몰렸으나, 전날(30일) 3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이날 넥센은 이승호, SK는 문승원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주목할 선수는 양 팀의 중심타자인 박병호와 한동민이다. 박병호는 플레이오프 3경기서 타율 9푼 1리에 머물고 있다. 11타수 1안타. 한동민은 상황이 더 좋지 않다. 타율 7푼 7리에 그치고 있다. 4차전에서 누가 먼저 터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선발 라인업을 보면 약간의 변화가 있다. 박병호는 그대로 4번을 맡지만 줄곧 2번 타자로 나섰던 한동민은 7번으로 내려갔다.
넥센은 김혜성(2루수)-김규민(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박병호(1루수)-샌즈(우익수)-임병욱(중견수)-김하성(유격수)-송성문(3루수)-주효상(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이에 맞서는 SK는 김강민(중견수)-김성현(유격수)-최정(지명타자)-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김동엽(좌익수)-한동민(우익수)-강승호(2루수)-나주환(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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