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하나여"..이민지, '백일의 낭군님' 단체사진 공개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11.01 19:37
tvN '백일의 낭군님' 출연진 /사진=이민지 인스타그램

배우 이민지가 '백일의 낭군님' 종영 소감과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이민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일의 낭군님 쫑파티(스페셜 방송)-첫 방송-종방연. 5개월의 촬영기간, 2개월의 방영 기간동안 정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모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한 번에 경험하기 힘든 기적같은 좋은 일들이 가득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제 개인적으로도 너무 즐거웠고,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너무 정이 들어 나름 여러분들께 추억을 공유하고자 예전 사진들을 보고 있는데 주책 맞게 울컥 울컥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봐요"라고 덧붙였다.

이민지는 "제가 정말 인복이 좋은가봐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는 게 너무 기뻐요♥ 그 모습이 시청자분들게도 잘 전해진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지는 "그동안 백일의 낭군님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그만큼 끝녀도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아직 백일의 낭군님의 이야기는 끝이 나지 않았다는 것! 내 사진 털기도 끝나지 않았다는 것! 우린 하나여. 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사계절을 함께 하게 된 백일의 낭군님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끝녀 수고 많았어요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아직 백일의 낭군님이 끝났다는 게 안 믿어져요", "사진 털기가 끝나지 않았다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지가 극중 끝녀로 출연한 '백일의 낭군님'은 지난 30일 최종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쓸모 없는 남자)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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