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대가 진융 타계, 성룡·유역비 등 中 스타 추모글

김전 중국뉴스에디터  |  2018.11.02 08:05
'진융'/=소유붕 웨이보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로 불리던 진융(金庸)이 지난 30일 타계한 가운데, 중국 현지 연예인들과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진융은 생전에 '영웅문' 3부작인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와 '천룡팔부', '소오강호', '녹정기' 등 총 15편의 무협소설을 남겼다. 특히 1970년대 초 그의 작품은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진융의 별세 소식에 중국 유명 인사와 연예인들은 웨이보(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세계적인 배우 성룡은 31일 자신의 웨이보에” 진융 대협(협객) 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이 탄생시킨 캐릭터를 연기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생님이 그린 무협 세계를 줄곧 동경해왔습니다. 선생님의 기개는 후배들에게 값진 선물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그의 작품을 연기한 유역비, 황효명, 린즈잉, 쇼유붕, 진연시, 양미 등 다수의 중화권 스타도 잇달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루쉰(魯迅) · 바진(巴金) · 선충원(沈從文)과 함께 20세기 중국의 대표작가로 꼽힌 진융은 독자들로부터 ‘신필(神筆)’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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